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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맛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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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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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건 조회 3,336회 작성일 15-12-2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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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의 마지막 달 12월에 해피홈에서는 맛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방별로 요리교실을 통해 맛있는 요리를 만들기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요리교실은 해피홈아이들이 재미있어 하고 만족감이 높은 프로그램이고

또 무엇보다 부모님과 함께 살지 못하고 돌봄을 받고 싶은 허한 마음에 따뜻한 온기를 더해 주는 치료적 효과도 있습니다.

지난 일요일 해오름방의 아이들에게서 정성이 담긴 저녁 식사 초대장을 받았습니다.

초대장을 받고 저녁식사를 하는 경험은 처음인 만큼 나를 위한 저녁인 것 같은 느낌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정중한 초대에 조그만 선물을 준비해 해오름방으로 갔습니다.

아이들은 선물에 흥분하며 요리를 만들면서 자신이 만들었다며 한껏 소리높여 자랑합니다.

마지막은 물론 선생님이 다 만드셨어요. 라며 작은 목소리로 말하며 선생님을 쳐다보는 아이들에 눈빛에는

고마움과 사랑의 눈빛이 어려 있었습니다.

해오름방(초등1학년~3학년, 유치부 1명)의 남자아이들 방입니다.

해오름방의 메뉴는

치즈라뽁이, 오뎅꼬치, 주먹밥... 한마디로 맛있었습니다.

자신의 손보다 큰 장갑을 끼고 조물조물 만든 주먹밥...

막둥이 찬우는 어른 주먹만한 주먹밥을 두개를 먹습니다.

요즘 한참 키가 크고 있거든요...

"찬우야? 어떤 맛이야?"

두말도 하지 않고 엄지 손가락 두개를 번쩍 올리며 최고라고 합니다.

얼마나 귀엽든지요.

이런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앞으로 아이들의 마음이 따뜻해 지는 프로그램, 아이들이 행복해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겠구나 다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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