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하은 우리들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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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사람...
소중한 사람...
우리는 소중한 사람이 너무 가까이 옆에 있다 보면 그 소중함을 모르고 지나간다.
대표적으로 우리의 부모님들이 아닐까??
조금 떨어져 지내다 보면 그때서야 소중함과 감사함을 아는 거 같다.
은하수방 아동 두 명이 퇴소를 했다.
떠난 첫날 한 아동이 보내온 문자...
첫 마디가 “죄송해요~”로 시작을 했다.
둘째날 문자도 “선생님 너무 힘들게 하고 떠난거 같아 죄송해요~” 시작을 했다.
우리 아이들도 내가 부모님 곁을 떠나서 독립했을 때 부모님의 감사함을 느끼고
더 소중하게 다가왔듯이 우리 아이들에게도 내게 그렇지 않았을까~ 싶었다.
어쩌면 우린 잠시 거리를 두고 지내면서 더 소중한 사람으로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다.
우리 아이가 문자로 보내온 여러 말들처럼...
이제 다시 시작의 출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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