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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장에서 울면서 돌아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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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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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건 조회 2,426회 작성일 16-03-0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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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 태권도 학원에서 울면서 귀원하였다.


무슨 일인지 물어보았다. 태권도장에 새로 들어온 아이가 다이에게 너 엄마, 아빠도 없지라고 놀렸다고 하였다. 이도 화가나서 너는 다문화가정이잖아라고 놀렸다고 한다.


이를 놀렸던 아이의 엄마가 그 시간에 태권도장에 있었는데 다이를 불러서 야단을 쳤다고 한다. 이를 놀렸던 아이가 자기 엄마에게 다이가 아동의 엄마를 "장애인"이라고 말했다고 거짓말을 했다는 것이다. 억울하기도 하고 속상해서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다음엔 선생님에게 연락하면 선생님이 엄마 역할을 해주겠다고 말해주니 그것은 안될 것 같다고 말한다. 그 아이의 엄마가 다이가 해피홈에 살고 있는 걸 알고 있다는 것이다.


교사가 다이에게 너 아빠 계시잖아.’라고 말해주니...


이가 태권도장 아동들이 계속 놀려서 나도 엄마 아빠가 있어라고 거짓말을 했다고 한다. 이 아빠가 계시니까 거짓은 아니니까 괜찮다고 다독여주었다.


이가 엄마, 아빠 계시다고 했으니 선생님이 가서 엄마라고 해도 괜찮으니 다음에 다빈이가 속상하고 억울한 일이 생기면 선생님에게 연락하라고 말해주었다. 처음엔 싫다고 거부했던 다이가 이제는 싫지 않은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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