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상담을 다녀와서
페이지 정보
본문
해오름방 아이들 중 저학년 세 명의 상담 날이었다.
반에 도착해 선생님을 뵙고 인사를 드리고,,
걱정되는 부분도 말씀드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아이 참 예쁜 구석도 말씀드리고,,
또래보다 키가 큰 주O이를 제외하고는 아이들의 자리가 맨 앞이라 그곳에 앉아 상담을 했다.
새학기라 참 걱정되는 부분이 많았는데 담임선생님과 대화하고 나니 마음이 한결 놓였다.
작은 책상, 작은 의자,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보여지는 것들과 느낄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밤이다.
우리 눈엔 대수롭지 않은 일들도 아이들에겐 얼마나 큰 일처럼 느껴질까?
또 선생님 눈아래서 안보일거라 생각하며 하는 장난이야말로 얼마나 천진난만한건지.
귀여운 우리 아가들 잠자는 모습을 한번 더 보게된다.
사랑한다 우리 아가들..!
- 이전글삭제된 게시글입니다. 16.03.17
- 다음글남을 칭찬할 수 있는 넉넉함. 16.03.1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