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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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방학 속 여유를 만끽하던 아이들에게 지루함이라는 녀석이 금방 찾아왔습니다.
컴퓨터 앞에 있다가 창을 열어 바깥 날씨를 살피며 나가고 싶어하는 아이들.
감기 기운이 있는 아이들이 여럿이라 외출을 접고 고민 끝에 우리들은 초콜릿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롯데마트 부평역사점에서 후원해주신 초콜릿 만들기가 큰 박스에 한 가득~
처음엔 두 봉지씩만 만들어보려 했는데 만들어 보더니 만드는 과정도 모양도 재미있고 예뻐서
선물해주고픈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지금 만드는 건 선생님 드릴거에요. 그리고 또 만들어서 최보라 선생님, 왕세미 선생님도 드릴거에요."
꽤 많은 초콜릿들이 아이들의 예쁜 마음들을 담아 하나 둘씩 완성됐습니다.
초콜릿을 저으며 선생님 몰래 한 입 찍어먹어 보기도 하고 서로에게 묻히는 장난을 하다가 꾸중도 듣고,
거실이 초코로 엉망이 되었지만
덕분에 해오름방엔 달콤한 초콜릿 향기, 달콤한 추억들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게 늘 사랑주시는 후원자분들께 또 한번 감사함을 느낀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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