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이런 것 하는 거 아닌데...... > 해피홈스토리

본문 바로가기

해피홈스토리

  • HOME
  • 정보공간
  • 해피홈스토리

남자는 이런 것 하는 거 아닌데......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박은실
댓글
0건 조회 1,265회 작성일 22-08-01 07:31

본문

주말 저녁은 생활관에서 식사를 만들어 먹는 날입니다. <br>
보육사가 미리별방과 찬누리방 두 방의 식사를 준비해야 해서 중학생방인 찬누리방은 김○○ 아동에게 재료만 넣고 끓여서 먹으면 되니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니 보육사에게 해 달라고 합니다.<br>
보육사가 ‘두 방을 모두 해야 하겠구나’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김○○ 아동이 저녁식사 준비를 합니다. <br>
너무 이른 것 아니냐고 하니 “남자가 이런 것 하는 것 아닌데 어쩔 수 없이 하는 거예요.”라고 말합니다.<br>
보육사가 옆에서 재료 준비를 해주며 “요즈음은 남자도 요리를 잘 해야 나중에 사랑받아.”라고 하니 정색을 합니다. <br>
말은 남자가 하는 것 아니라고 하며 열심히 요리를 만드는 아동.<br>
보육사가 조금 수월해져서 저학년 아동이 있는 미리별방에 가서 아동들에게 음식을 해 줄 수 있었습니다.<br>
보육사가 함께 해 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과 배려해주고 음식을 만들어 준 아동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br>
아동이 해피홈스토리에 절대 적지 말라고 했는데 보육사는 고마운 마음에 또 스토리를 적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