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만원 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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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0 이는 해피홈에 입소한지 얼마 안된다.
입소건강검진을 하고 결과를 보니 B형간염 항체가 음성으로 나왔다.
보건소로 지하철을 이용하여 B형간염예방접종을 하러가다
지하철역 엘리베이터안에서 1만원을 주었다며 보여주었다.
주변 어른분들은
야~ 너 횡재했구먼 ~ 한다.
윤0 이는 이돈을 어떻게 할거야 하고 물었다.
'경찰서에 가서 주고가요.' 한다.~
그럼 보건소 들려 예방접종하고 가기로 하고 주사를 맞은후
혹시 돈을 일어버린 사람이 지하철역무실에 들려 물어 볼수 있으니 가보도록 하였다.
들어가기전에 사랑의 모금함이 보이자
윤0이 말했다.
'여기 모금함에 널까요?'
일단 노크하고 들어가 여쭤보고 결정하도록 하고 직접말씀드리라고 하였다.
역무원 관계자분들이 기특하고 착하다며 칭찬해주시자 빙그레 보조게를 보이며 웃는다.
혹시 찾아가지않으면 사랑의 모금함에 넣어달라고 하자
분실센터로 들어간다고 한다.
우리아들이 만원 주었으면 그냥 쓸수도있다.
어른들도 만원을 주었으면 누가 돌려주려 할까요. 아마도 돌려주는사람은 없을것 같지만
순수함과 잃어버린 사람에 마음까지 걱정하는 모습을 보며
이 마음이 계속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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