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을 낼 때 드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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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아이들을 혼을 낼 때 드는 생각은
과연 적절한 분량의 '혼냄'인가 와 이 아이들에게 '진정성'을 가지고 혼을 내고 있는가 하는거다.
내 자식도 내 마음대로 되지않는 판에 남의 자식을 잘 훈육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옛날에도 한 사람을 키워내기 위해서는 한 마을의 사람들이 필요했다는 것 처럼 적어도
부모님만이 채울 수 있는 공허함은 어찌할 수 없다 하더라도 담당 선생님 뿐 아니라 해피홈 모든 선생님을 통해
바른 도덕적 관념과 통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질 수 있다면 일반 가정집 아이들 못지 않을 수있다고 생각한다.
혼을 내는 당사자도 사실은 피곤하다. 솔직히 그냥 혼을 안내어도 그만일 수도 있다. 좋은게 좋은거 라고...
그러나 이 아이들이 내 아이, 혹 내 조카라면 그러겠는가 돌아보고
또 그저 진정성 없이 들리는 잔소리인지도 돌아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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