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 가득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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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를 다니는 5층 막내 두명이 학교 수업을 마치고 귀원하여 뭐가 그리 좋은지 방에 들어가 서로 웃고 대화를 합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저렁게 웃으며 대화하는 내용이 무엇인지 너무 궁금하지만 갑작히 선생님이 나타나면 아이들이 부끄러워 이야기를 못할까봐 옆방에서 조용히 들어봅니다.
내용인 즉 오늘 반에서 자리를 새롭게 바꿨는데 좋아하는 여자아이와 함께 짝꿍이 되게 해달라고 속으로 많이 기도했는데 정말 그 여자아이와 짝꿍이 되서 깜짝 놀랬다는 내용, 너무 좋고 떨려서 여자아이한테 말도 못하고 집에 왔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아이들의 설램 가득한 이야기를 들으며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저렇게 이쁘고 아름다운지...
잊고 지냈던 어릴적 추억들이 떠오르는 순간이었습니다.
5층 막내들의 비밀이야기는 비밀이야기대로 지켜주고 조용히 아이들을 불러 학교 안내장과 준비물을 들은 후 간식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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