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에 하나뿐인 추석 선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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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상태가 좋지 않은 하루 출근하기가 힘든 하루였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을 위해 쉴수도 없는 주말이었다.
힘든 출근길~ 발걸음 조차도 무거웠다. 한걸음 한걸음 힘들게 출근길에 나섰고, 나는 간신히 출근을 해서 문을 열고 들어갔다.
문을 열자마자 기다렸단듯이 초등학교 6학년인 가O이가 웃으며 뛰어와서는
선생님 "추석 선물로 정성껏 준비했어요~ 큰 선물 못해드려 죄송해요~"라며 작은 고사리 손으로 전달한 것은 작은 봉투였다.
봉투안에는 많은 쿠폰들이 들어있었다. (청소기쿠폰, 빨래널기쿠폰, 설거지쿠폰, 마사지쿠폰, 심부름쿠폰등등....)
감동의 쓰나미가 물밀듯 밀려오며 눈물이 글썽거렸다. 내생에 받아본 선물중에 가장 감동적이고 멋진 선물이었다.
"선생님은 평생 잊지못할 선물을 받아서 정말 좋아~"라며 가O이를 안아주었다.
힘들고 몸상태가 좋지 않은 하루였는데....
힘이나는 하루를 선물해준 가O이가 있어서 오늘도 난 행복한 하루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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