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준이 저기도 갈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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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홈 막내 O준이
고열 기침으로 폐렴이 오고 수두까지 의심되는 상황 병원에서 입원실이 없어 링거수액만 맞고
해피홈으로 돌아와 다행스럽게 밤을 잘보냈지만 아침부터 다시 고열에 기침이 심해지고 수두로 격리치료 필요해
오후 반차를 내고 막내를 데리고 집으로 갔다.
참으로 발랄 그자체 방방다 들어가 참견하고 손에는 먹을것 하나들고 사진들을 보며
"왜 이렇게 사진이 많아요." ? 하고 묻는 O준이에게
"사랑하는 모습 계속 보려구 "했더니
"나는 사진 없는데 " 한다.
함께 사진도 찍고 목욕도 시켜주고 함께 밥도 먹고 여기 저기 뒹굴기도하며 놀다주고
그림그리기 색칠놀이 오리기 비행기접기 많은 놀이를 하였다.
울막내 너무먹었나 화장실을 세번이나 ㅋㅋㅋ
암튼 물도 많이먹구 요것 저것(소시지, 피자, 밥, 초콜릿등) 많이 주었나보다.
그래도 아플땐 잘 먹고 잘 싸면 좋아진다고 했는데 열도 내리고
병원진료 받으니 폐렴도 많이좋아졌다니 천만다행이다.
아프지말고 건강한 모습 귀염둥이 막내로 예쁘게 자라길 기도한다.
아플땐 엄마사랑이 최고일것이다.
우리아이들에게 엄마같은 따뜻한 사랑이 전해졌으면 바란다.
아침에 일어나 O준이의 한마디
가족사진액자를 가리키며
"선생님 저기는 어디예요.?"
"O준이 저기도 갈거예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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