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고3인 태O이는 요즘 취업과 관련하여 고민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대학교에 가서 공부하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여러 상황을 생각 해 봤을 때는 돈을 버는 게 우선이라고 합니다.  때로는 우리는 하고 싶은 것을 포기하고,

생각하지 않았던 선택을 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태O이에게는 퇴소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아마 미래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을 것입니다.

2주 전 취업과 관련해서 지원서를 작성해야하는 곳이 있었습니다. 사회에서는 괜찮은 회사일수록 좀 더 다양한

모습을 보기 위해 까다롭게 작성해야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태O이는 단순히 이력서만 제출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막상 홈페이지 지원을 보니 다양하게 작성해야하는 부분이 많은 것을 알고, 며칠 준비를 하다 마지막 접수 마감

시간 전에 포기를 합니다. 겨우겨우 달래서 지원을 하기는 했지만,  이런 어려움은 아직 시초인데 앞으로가 많이

걱정되기는 합니다. 수없이 이력서를 내서 떨어질 수도 있고, 막상 들어갔지만 마음에 안들어 취업을 포기 할 수도

있습니다. 태O이는 돈을 좀 벌다가 야간대학이라도 가서 공부를 하겠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공부를 꼭 하고 싶다면

돈을 좀 번 후에 시작을 하던, 돈을 벌면서 야간대학을 다니던 응원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다만, 돈을 벌면서 자신의

꿈을 위해 공부하려고 했던 초기의 마음을 잊지 않는다면 분명 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취업을 결정한 지금, 태O이가 좀 더 많은 회사들을 검색 해 보고 이력서를 낼 수 있도록 옆에서 지지 해 주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