볶음우동이 먹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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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저녁, 오랜만에 식당에서 중고등부 아이들을 만났다.
혹시 먹고싶은 음식이 있는지 물으니
지O이도, 영O이도, 유O도 볶음우동이 먹고싶다고 했다.
대신 해물이 들어가지 않은 볶음우동!
"해물이 안 들어간 볶음우동이면 어떤걸 말하는거야? 어떻게 생겼어?"
라고 물으니 유O는
"아 그 막 얇~게 이렇게 된거 올라가고 야꾸떼끼?? 아 뭐지?"
라며 진지하게 고민했다.
얇게 이렇게 된거는 가쓰오부시를 말하는 것 같은데
야꾸떼끼는 나도 '저게 뭐지?'라는 고민을 하게 만들었다.
"아~ 야끼소바? 베이컨 같은거 들어간거야?" 라고 물었더니
"아 그런가?" 라며 웃는다.
유O이가 말 한 야꾸떼끼가 뭔지 고민해봐야겠다.
아이들이 먹고 싶은 음식을 얘기해주면 기분이 좋아진다.
얘들아 앞으로도 먹고 싶은거 있으면 얘기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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