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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노을방 유일한 고3인 태O이는 요즘 고민이 깊습니다.

성인이 되는 기쁨도 있지만 홀로서기를 해야하는 부담감이 있을테니까요.

가끔 불쑥 불쑥 아이들에게 던지는 말에서 일말의 작은 후회도 보이지만 언니로서 아이들에게

이러한 전철을 밟지 말라고 아끼지 않은 충고(?)를 할 때는 고맙기까지 합니다.

'너의 실수를 아이들에게 알려 널리 이롭게 해주라' 라는 선생님의 부탁을 쿨하게 들어주어 고마운 태O이.^^

똑똑하고 사회성도 좋아 자립을 해서도 잘 이어갈 아이라고 생각합니다.

태O! 취업 야무지게 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