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님방 아동들과 나무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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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 원피스를 입은 나의 모습에 은●가 나무 같다고 말하며
나무에 오르고 싶다고 하여 두팔을 벌리고 서있어 주었더니
정말 나무 오르듯이 교사에게 달려와 팔을 잡고 매달려 올라가는 은●...
움직이는 나무에 얼마나 매달려 있는지 아이들이 숫자를 세어주고...
혜●이...
은●이...
명●...
차례대로 나무가 되어버린 내게 매달린다.
움직이는 나무에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온몸에 힘을 주어 매달리면서
까르르~~ 웃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즐겁다.
아이들에게 선생님이 보라색원피스 입으면 무슨 나무야? 라고 물었더니
포도나무란다. 포도를 따서 먹을 꺼라 말한다.
노란색 원피스 은행나무...
은●가 큰소리로 선생님에게 나무이름은 나만이 지어줄수 있다며...
지금의 선생님은 은●나무란다.
아이들에게 정말 나무같은 존재가 되어줄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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