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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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밖에 없다
용서를 거부한다면
우리의 현재는 끝없이 과거에 얽매이게 되지.
더러 우리는 과거 상처받았던 순간에
우리 삶을 통째로
얽어매놓고는 그
순간이 우리 존재를 규정하고 갉아먹도록
방치해두지.
그리고 그 상처를, 그 모욕을 끌어안고
돌아다니면서 틈만 나면 거기에 골몰하거든.
잠잘 때도 밥 먹을 때도 그 생각뿐이야.
우리 화를 다스리는 일처럼 어려운 일이 또 있을까.
한마디로 불가능해.
용서하는 길밖에는...
그리고 분노를 영원히 없애버리는 길밖에는 없지.
- 앤디 앤드루스의《용서에 관한 짧은 필름》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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