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지☺가 보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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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님방 7살 지☺를 태권장에 보낼 때 일이다.
차가 오지않아 기다리고 있는데 해피홈 길 건너편에 공사하는 모습을 보더니
선생님 저기 위험하니까 저기서 살면 안돼요.
공사 끝나고 이쁘게 완성되면 살아도 되지 않을까 물었더니
지☺는 “안돼요~안돼요~ 위험해요” 손을 내저으면서 완강하게 안된다는 표현을 하는
모습이 어찌~ 그리도 귀엽던지...
지☺는 건물 공사가 끝나면~이라는 내말을 미처 못들었나 싶었다.
지☺의 눈에 아직 공사중인 건물이 위험하게 느껴진 듯 싶다.
가끔 아이들을 유치원 등원과 태권장에 보내려고 밖에 서 있으면서
지나가는 차에 관심이 많은 지우를 본다. 가장 멋진 차는 어른들이 생각하는 비싼차가 아니라
차를 견인하는 차, 출고된 차량들을 운반하는 아주 커다란 차가 지우의 눈에 가장 멋지게 보이고
나중에 그런 차를 산다고 말한다.
아이들과 밖에서 건물, 지나가는 행인들을 보면서 그들이 세상을 어떤 눈으로 보는지
이야기를 통해 느껴질 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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