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었던 우리 아이들 명석, 진영, 철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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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드림방 근무...
내가 있었을 때 함께 했던 우리 드림방 아이들이 모여들었다.
전날 명석인 문자로 내게 낼 근무하는지를 물어왔다.
낼 출근한다고 답변을 하니..
낼 찾아뵙겠다고 문자를 보내왔다.
당연히 명석이만 올꺼라 생각했는데 진영이랑 함께 해피홈에 찾아왔다.
점심식사 때 식당에 나타난 두 놈이 얼마나 반갑던지...
식사를 마치고 식당에서 한참을 수다를 떨었다.
그리고 드림방으로 올라와 기말고사를 마치고 돌아와 동생들과 거실에
둘러앉아 이야기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진영인~ 한 명 한 명 동생들이 들어올 때마다 너희들 왜이리 늙었냐며
동생들을 놀린다. 벌써 이곳을 떠난지 2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다.
당연히 동생들은 중1이었던 동생들은 중3이 되었고...
중3이었던 동생들은 고등학생인 동생들도 있었다.
동생들도 형들이 반가운지 형들 옆에서 한참을 앉아서 이야기를 나눈다.
오후엔 어찌 지내는지 궁금해 하던 올해 퇴소한 철민이가 나타났다.
우~~와~`
아이들이 약속도 안했는데 우리 드림방 아이들이 한명 한명 모여드니
뭐라 표현할수 없는 감정이 밀려왔다.
잘생긴 우리 철민이의 얼굴에 상처자국이 여기저기 있고~~(가슴엔 안쓰러운 마음이...)
나중에 물어보니 자전거 타다가 다쳤단다...
아르바이트 시간이 되어 잠시 올라와 명석, 진영이와 인사만 나누고 ...
헤어지면서 다치지말고 건강하게 잘 지내라는 당부를 남기는 내게
엘리베이터 앞에서 포옹을 해주며 헤어졌다.
우리 아이들이 퇴소해서 안정되고 행복한 삶을 살아주길 맘으로 간절히 기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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