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이를 응원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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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동안 핸드볼부 합숙훈련을 마치고 얼굴을 마주하게 된 ○민이..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제주도로 다시 출발을 했습니다.
함께 따라가 응원도 해주고 간식도 챙겨 주고 싶은 마음은 한가득이지만
그럴 수 없는 상황이라서 안타깝기만 합니다..
마음과 기도로 응원한지 일주일..
○이는 드디어 집으로 왔습니다.
○민이의 손에는 넉넉치 않은 용돈으로 사 온 제주도 초콜릿이 들려 있었습니다..
선생님들께 드리고 싶어 제주도 초콜릿을 사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반대편 손에는 동메달...!!
" ○민아 고마워~♡ 선생님이 늘 응원할게!!"
우리는 기쁜 마음으로 다함께 축하해 주었습니다.
활짝 웃는 ○민이..
그동안 고생에 보답이라도 하듯 동메달을 받아 온 우리 ○민이에게
고맙고 또 미안하기만 합니다..
○민이는 주말도 없이 매일 훈련을 하고 피곤한 몸으로 일찍 잠이 듭니다.
다른 아이들의 어머니들처럼 핸드볼 와 훈련 일정을 따라 다니며 응원을 하지 못합니다..
핸드볼부 간식이나 저녁식사를 챙겨 주지도 못합니다..
그러다보니 마음 한 켠에 가시 하나가 있는 것만 같습니다..
○민이가 훈련 중에 다치지 않고 좋은 경기 성적을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시고, 응원해 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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