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자리에 있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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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방에 모범생 최은○!!!
늘 은○는 항상 부지런 하고, 인성이 바른 아이 입니다.
그래서 주위 사람들도 한테도 늘 사랑받고 인정받는 아이 입니다.
그만큼 은○는 저에게 아주 특별한 아이입니다.
현재 고등학교 1학년애 재학중인 은○는 제가 처음 해피홈에 왔을 때 초등학교2학년 이였습니다.
까맣고 예쁜 외모에 낯을 많이 가려 또래 아동들 보다 친해는데 시간이 꽤 오랜시간이 걸렸던 기억이 납니다.
얼마 전 은○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옛날에 함께 생활했던 추억을 떠올렸습니다.
은○가 "선생님과 뒤 놀이터에서 술래잡기 하다가 다쳤는데 무릎에서 피가 나니깐 선생님이 울었던거 아세요??"
"선생님이 핫케잌크 만들어 주셨을 때 엄청 맛있었는데.."
"계산풀장에서 삼겹살 구어 먹고 물놀이 하고 집에 올때 오기 싫다고 동현이 울었던거 기억나세요? 그때
선생님 진짜 힘들어 보였는데..."
이미 7년이 지난 추억을 사소 한것 까지 하나하나 기억하는 은○,,,,
그렇게 추억보따리 풀고 시간이 지나 방 정리를 하러 나가려는데 "선미 선생님 저 졸업하고 해피홈 퇴소해서 선생님 안 계시면
슬플꺼 같아요. 꼭 제가 찾아 왔을 때 해피홈에 있어 주세요.,,,"
은○의 말 한마디가 내가 이곳에서 아이들과 함께 하는 이유가 되었다.
"은○야 ,,,선생님 은○가 해피홈 다시 왔을때 슬프지 않도록 이 자리에 있을께,,꼭 찾아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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