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이우리집에왔어요
페이지 정보

본문
오늘은 은사초청의 날 ! 우리 아가들이 기대하고 기대하던 날입니다. 항상 연습할려고 피곤해하기도 하였지만 막상 선생님이 오셔서 우리집도 구경하고 준비한 무대도 본다는 마음에 들뜬하루였나봅니다. 학교가 끝나고는 집에와서는 언제부터 준비할껀지~ 선생님은 언제오시는지, 리허설은 언제하고 무대는 언제인지 이것저것 물어봅니다. 선생님은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정리하고 이것저것을 하고있자 아이들도 도웁니다. "제 방 보여드려야하니깐요"이러면서 한개한개 예쁘게 두고, 정리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러고는 걱정합니다. "선생님 혹시 제옷장을 열면어떡해요..?" 라며 정리를 잘 해놓고는 걱정이 들었나 봅니다.
시간이 흐르고 리허설을 위해 먼저 준비를 해보았습니다. 공주님들은 의상을 입고 머리도 묶고 살짝화장을 합니다. 입술을 바르고는 서로서로 더 빨갛다며, 자기는 지워진거 같다며 더 발라달라 합니다. 별님방 막둥이인 영○이가 "선생님 저도 해주세요!"라고 하자 별님방 누나들이 다같이 "안되!영○이는 안해도 잘생겼어!얼굴에서 빛이나!"라면서 이야기해줍니다. 실전파인 아이들 떨지 않고 무대에서 율동, 합주, 합창, 노래 편지읽기를 정말 잘 해냅니다. 어찌나 기특하던지요~~..
학교선생님들이 아이들이 사는 집을 보러오셨습니다. 5살 영○이와 7살 지○는 어린이집 선생님이 오신게 좋은가 봅니다. 방으로 모셔와서는 자신의 옷장과 장난감함 방에 붙어있는 스티커도 하나하나 설명해주며 햇님방도 구경시켜드린다며 손을 잡고 뛰어갑니다.
아이들과 저녁시간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선약이 있으신 유○,명○의 선생님도 계셨는데 얼굴만 보고 가신다더니 아이들이 실망할 수 도있을것같다며 끝까지 참석하여 자리해주셨습니다. 저녁시간이라서 많은 아이들과 지내다 보면 피곤하실텐데 담임선생님께서 너희를 보러 시간내주셔서 참여해주신 것에 이야기를 하자 정말 감사한다며 환한 웃음을 보입니다. 선생님이 최고라며 너~무 좋다며 말합니다.
바쁜시간에도 우리 아이들을 보러와주신 선생님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 이전글은사초청의 날 -고마워- 15.05.21
- 다음글은사 초청의 날 15.05.1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