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사초청의 날 -고마워-
페이지 정보

본문
아동의 학교 담임 선생님을 초대하여 감사하다는 마음을 표현하는 행사가 5월 19일 화요일 날
있었습니다. 그동안 밤마다 졸린 눈을 비벼가며 함께 연습을 하였는데, 행사 당일 연습 때보다도
더 빛나는 무대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학교 담임 선생님만 보는 것이 아까울 정도로 아이들의 감동 어린 무대가 제 마음에 와닿는 것
같았습니다. 저도 모르게 아이들의 사진을 찍다보니 수십장이 후딱 넘어가더라고요.
우리 아이들의 학교 선생님들도 실제로 만나뵙게 되어 얼마나 반가웠는 지 모릅니다. 그동안
귀가 한 후에 담임 선생님들에 대해 설명하면 어떤 분이실까 궁금했는데 말입니다. 태O는 학교
담임 선생님을 왕자라고 소개 해주고, 혜O는 평상시에 그렇게 예쁘다고 칭찬을 하더니 막상
초대 해서는 쑥쓰러운지 쭈볏쭈볏합니다.
과연, 누가 감사 해야 할 지 생각 해보는 하루였습니다. 무대가 아름다워 감동을 받았고, 아이
들에게 고생했다고 하였더니 오히려 교사에게 더 고생많았다고 하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흐뭇
하면서도 실제로는 아이들에게 더욱 감사한 아름다운 행사였습니다.
"모두 고생많았고, 좋은 무대 보여줘서 고마워"
- 이전글감동의 편지 15.05.21
- 다음글선생님이우리집에왔어요 15.05.2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