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쟁이 영0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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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쟁이 영0이는
요즘 떼를 많이 씁니다.
왜 그런지 아이를 보육하는 입장에서 많이 궁금하고 고민하게 됩니다.
1년 이상을 함께해온 영0이는
처음 입소하였을 때 많이 거칠었습니다.
지금은 애교쟁이에다 신날 땐 막춤도 춥니다.
그러나 밥을 먹기 싫어하고
떼부려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으려고 하고
누나에게 야~! 조00이라고 까불기도 하고
함께지내는 지0는 두살어린 동생 영0이에게 놀림당하고 장난감 뺏기는 등의
남모를 수모를 겪을 때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영0이의 떼를 한없이 받아줄 순 없지만
아이가 올바른 방법으로 자신의 요구사항을 표현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나의 역할이지만
아이의 떼는 사랑에 대한 목마름이란 생각이 참 많이 듭니다.
어쩔수 없이 떼를 써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쟁취하려하지만
영0이가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은 관심과 사랑과 격려일거라 생각됩니다.
오늘도 더 사랑하지 못한 것 같아 영0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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