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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OO아동이 저에게 묻습니다.

'선생님 7월3일이 무슨날인지 아세요?'

그럼 우리 박OO이 생일이자나 ~ 아이는 웃으며 다시 묻습니다. '7월3일은 무슨 특별한 날이에요 그럼?'

저는 잠시 고민하다 '박OO의 생일이기는 하나 특별히 빨간날이거나 그런날은 아니야'

아이는 아~ 그렇구나 라고 얘기하며  아이와의 대화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생일이란 아이가 태어난 날 이기도 하지만 배아파서 낳아주신 어머니에게 감사하는 날 이기도 합니다.

가끔 저에게 어머니, 아버지와 있었던 좋은 추억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을 보면 아이는 부모님과 안 좋았던 일들 보다 좋은일만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7월3일 아이의 10번째 생일이 해피홈에서 진행 될 예정입니다.  비록 진짜 부모님이 계신 집은 아니지만 이곳 해피홈에서 즐거운 아이의 생일파티가 진행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