찡그린 표정도 귀엽둥이 표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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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미용봉사가 있는 날...
우리 꼬마친구들이 줄줄이 머리를 깎았습니다.
이모양 저모양~~
찡그린 표정, 웃는 표정...
이모양 저모양 얼굴표정이 만냥 귀엽고 이쁘다.
꼬마 영○이에게 우~와~~ 영○이 머리 깎으니까 넘~ 이쁘다.
너무 멋져져서 국장님께서 영○이 못알아 보면 어쩌지~~?? 하고 물어보니
그래도 싱글벙글~~ 좋아라 웃습니다.
그리고는 “자기가 영○이에요”라고 말해준다고 합니다.
우와~ 그렇구나...
그럼 국장님께서도 영○인 줄 알아보겠구나...라고 말해줬더니
고개를 끄덕이며 좋아라 활짝~ 웃습니다.
머리 깎을 때면 울어버리는 지○도 오늘은 울지 않았습니다.
어린이집에서 “형님”이라고 동생들이 부른다고 합니다.
울면 “형님”이 아니라고 했더니 안울꺼라~ 말을 합니다.
중간중간 울지 않을까 위태로운 순간도 있었지만 오늘 지○는 정말 멋진 형님처럼
울지 않고 하트 앞머리로 엣지 있게 잘 깎았습니다.
꼬마아이들의 얼굴표정은 찡그려도 못생겨 보이지 않고 마냥~ 귀엽습니다.
아마도 순수한 마음이 얼굴에 드러나는 거 아닐까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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