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살아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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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것을 달라고 하느님께 떼를 써본 적이 있습니다.
힘겨움이 닥칠 때 나만은 이런 시련 겪지 말게 해달라고 축복을 주시고 지혜롭게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해달라고.
그러나 오늘 "큰일을 이루기 위해 힘을 달라고 기도 했더니, 겸손을 배우라고 연약함을 주셨습니다. 많은 일을 해낼 수 있는 건강을 달라고 기도 했더니 보다 가치 있는 일을 하라고 병을 주셨습니다.
행복해지고 싶어 부유함을 달라고 기도 했더니, 지혜로워지라고 가난을 주셨습니다." 라고 한 어느 작가의 글이 가슴에 새겨집니다.
지금은 내게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괜찮아 살아 있으니까, 희망이 있으니까, 사랑이 있으니까,
내일이 있으니까, 행복이 있으니까, 난 축복이니까 괜찮아.
네잎클로버를 발견하고 들의 수평이 기울어질 것 같아 차마 딸 수 없다던 어느 시인의 마음을 닮고 싶습니다.
항상 달릴 수밖에 없는 참치의 마음과 항상 서 있을 수밖에 없는 나무의 마음과 저 산 너머의 보이지 않은 그 무엇을 배우고 싶습니다.
출 처 : 기윤덕 님, '이벤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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