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따뜻한 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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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은○가 눈높이 학습을 마치고 조금 늦은 시간에 귀가를 하였다.
은○에게 저녁식사를 챙겨 주려는데 "쌤~~저 잠깐 빵집 다녀 올께요~~"
교사는"왜~~??빵 말고 밥 먹지 그래~~"
"밥 먹을 꺼예요~~ 머 살께 있어서요~~~ 빨리 다녀 올께요~~~" 대답하며 옷도 갈아 입지 않은 채 나갔다.
잠시 후 귀가 한 은○ 손에는 한봉지의 빵이 들려 있었다 . 그빵을 교사에게 건내며 "쌤~드세요~오기 전에 쌤 빵 사줄려고 빵집 들릴
려고 했는데 그냥와서요~~"
난 잠시 은○의 말과 행동에 고마움을 느껴 아무 말 하지 못하고 있었다 "은○야~고마워 너무 잘 먹으께~ 어거 선생님이 진짜 좋아
하는 빵 인데 어케 알았어???" 은○는 미소를 지으며 저녁식사를 챙겨 먹는다.
가끔 몸과 마음이 지쳐 일이 고되거 지칠때가 가끔 있지만 이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모든 것을 잊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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