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아이들이 사는 집, 드림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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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 오전에 꼭 끝내야 하는 업무를 앞두고 하필이면 딱 몸 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아픈 몸을 이끌고 오전 오후 내내 그 업무에 매진 하다가 결국 번아웃이 되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하던 일을 멈추고, 교사방에 들어가 쉼을 택하게 된 상황이 너무 속상했습니다.
아프다고 말한 적은 없지만, 교사 방에 있던 약 봉투를 본 것인지
영○이는 아이들에게 "선생님, 아프셔~ " 라고 말합니다.
근○이는 한 아이가 시끌하게 드림방에 들어오자, "선생님 아프신데 푹 쉬시게 조용히 하자~"라고 말합니다.
기○이는 혹시 샤워를 하지 않은 아이가 있는지 살펴 본 후 "우리 청소하자~" 라고 합니다.
선생님을 배려하고 자신들의 할 일도 스스로 척척 할 줄 아는 우리 아이들 ~
몸도 마음도 힘들었지만, 결국 마음만큼은 파워풀한 하루였습니다 ^^
참 대견스럽고 멋진 드림방 아이들 덕분에 행복합니다 ♡
그래서 오늘도 웃으며 기쁜 마음으로 업무에 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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