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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s the 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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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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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건 조회 4,903회 작성일 15-04-14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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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님방 아이들의 취침시간은 8시 입니다.


아이들이 저에게 다가와 하는 말, "선생님 잠이 너무 안와요"였습니다.


"흠 누워있으면 잠이오지 않을까?" 질문을 던져보아도 아이들의 대답은 "그래도 잠이안와요"였습니다.


저는 아이들을 설득시켰습니다. "얘들아 너희 지금 이시간에 취침을 해야 성장판이 열리고 키도 쑥쑥 클 수 있어~ 윗층에 있는


형아들처럼 키큰 남자가 되어야지!"라고 말하자 아이들은 "더 늦게 자고싶어요"였습니다.


"선생님은 너희들이 늦게 자면 지금 이시간이 한창 성장판이 열릴시간인데 키가 크지않을까봐 너무나 걱정되고 너희들이 키가


크지않으면 선생님은 너무 슬플것 같아"라고 이야기를 하여도 우리아이들은 대답은 뚝심있게 "그래도 괜찮아요"였습니다.


"그럼 애들아 잠이 올수있도록 선생님이 너희들이 좋아할만한 클래식음악을 틀으며 선생님과 함께 잠에 취해볼까?"라고 이야기를


하니 아이들이 하나같이 수긍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선생님의 양쪽에 붙어 꼬옥 껴안으며 오늘 날씨에 어울리는 클래식음악 'kiss the rain을 들으며 잠에 취해 곧장


잠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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