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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 아니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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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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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건 조회 4,610회 작성일 15-04-0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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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들과 예배시간 사회를 보는데 마지막에 실수 아니 실수를 하였다.

찬양곡 가사를 몰라 앞에 보이는 화면을 보고 노래를 부르는데 담당 선생님이

다음 가사로 넘겨주지 않았고, 두번째 소절에서도 넘어가지 않아 순간 당황한 마음과

가사를 몰라 앞에서 가만히 서 있으려니 웃음이 나왔다.

한 번 터진 웃음은 멈추질 않았다.

웃음을 멈추고 다시 불러보려 했지만 쉽지가 않았다.

얼굴을 가리고 웃음을 참고 있는데 아이들의 노랫소리가 커지고 있었다.

점점 더 크게 불러주는 우리 아이들의 목소리에 실수를 하였지만 그 실수가 싫지 않았다.

점점 더 크게 불러주는 우리 아이들의 노랫소리가 큰행복으로 채워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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