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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얼마나 아까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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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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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건 조회 5,350회 작성일 15-03-2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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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평소와 다르게 지수의 귀원시간이 늦어 집니다.

지난 번 집을 나가 많은 걱정을 안겨 준 지수이기에 걱정부터 앞섭니다.

지수에게 전화와 문자를 여러 번 했는데도 연락이 안되 불안한 마음이 커집니다.

학교 담임교사에게 연락을 하고 친구들에게도 연락을 부탁 해 지수의 행방을 물어 봅니다.

저녁시간이 다가오고 식사를 챙기러 다녀오니 지수가 귀원 해 있습니다.

저도 모르게 지수에게"지수야!! 너 왜이렇게 연락이 안되니?? 전화기 확인 해봐!!" 큰소리로 화를 냈습니다.

지수는 전화기를 가방에서 꺼내어 보더니 "선생님 죄송해요. . 전화가 10통화나 와있었는데 친구네 가서 체육숙제 하느라 못 받 았어요. ." 

지금시간을 확인 하니 고작 오후5시 10분 이였지만 난 왜그런지 모르게 지수가 혹시나, ,또 집을 나간게 아닌가 ,,,나쁜 아이들과 있는게 아닌가,,, 너무 많이 걱정 했나 봅니다.

지수와 식사를 하며 "지수에게 선생님이 지수에게 화를 낸 이유는 지수가 너무 걱정 되고 아끼는 사람이기에 그랬다고 다음부터는 미리 이야기 해 달라고 ,,," 말하니 지수는 "쌤~마음 다 알아요~~ 이제 미리 연락 할께요!!" 하며 미소를 지어 보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한 8년이 나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시간이기에 앞으로도 헛된시간이 되지 않게 아끼며 사랑하며 키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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