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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아이들은 학교에서 있었던일 어린이집에서 있었던 일을 제 옆에 붙어서 재잘재잘 댑니다.

그 한마디 한마디로 진심으로 들어주고 호응해주고 싶지만

2-3명이라면 제 마음에 만족할 만큼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호응해 줄 수 있을 것 입니다.

그러나 제 옆에는 7명의 아이들이 있습니다. 아동 한명당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는 시간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할것들이 있으며 아이들은 연령대별로 7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의 체력도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어떨땐 대충 듣는등 마는둥 애기해버리고 단답형으로 대답해 버릴 때도 있습니다.

어떨 때는 여러명의 아이들이 한꺼번에 그날 생각난던 일들을 이야기해서 차례대로 이야기하라고 순서를 정해줄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들이 사랑받고 있다고 느낄수 있도록 눈을 맞춰주고 "사랑해~"라고 꼬옥 안아주는 것을

한명당 하루에 3번이상 해야겠다는 결심을 해봅니다. 그렇게해서라도 부족한 애정을 메꿔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