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신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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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신입생 아이들과 등하교 지도를 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집을 갓 졸업한 아이들에게 학교는 낯설고도 어려운 곳입니다.
학교에 가는 방법을 알려주고 학교에 수업받으러 가는 시간에도 늘 선생님이 함께한다는
격려를 해주기 위해서 입니다.
많은 신입생 아이들이 엄마의 손을 잡고 등하교 연습을 합니다.
그 모습을 본 우리 아이는 저의 손을 꼭잡고
"선생님은 우리 엄마죠?"라고 말하며 "엄마~"하고 저를 부릅니다.
"진짜 엄마는 신장투석 받고 있죠?"라고 말합니다.
현재 00의 엄마는 신장 투석을 받고 있습니다. 그 사실을 00는 압니다.
그리고 등하교를 하면서 다른 아이들의 엄마를 보면서 자신의 엄마가 생각났던 것 같습니다.
저를 "엄마~"하고 부를 때 이렇게 대답합니다. "그래 00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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