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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참 사랑스럽습니다.

아이들의 웃음이 참 정겹고 재미 있습니다.

오늘 0영이가 제 머리를 가지고 놀았습니다. 빗과 방울을 가지고 와서 양갈래머리로 가지런히 빗고 삐삐머리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왕리본 머리띠로 제 머리의 장식을 마무리하였습니다.

0영이와 주위에 있던 별님방 아이들은 제모습을 보고 한껏 웃었습니다.

제 웃긴 머리모양에 맞는 웃긴 얼굴과 표졍을 지어주었습니다.

배꼽잡고 웃는 아이들도 있고 제 얼굴을 보며 웃기다며 말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재미 있어하는 모습을 보고 저 또한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모습을 본 유0이는 글쓰기 공부를 하며 행복한 사람이란 주제로 글을 섰습니다.

글쓰기 내용 안에는 자신이 행복한 사람인 이유는 해피홈에서 살고 함께사는 동생들과 재미있게 놀기도 하고

선생님이 재미있게 웃겨주기 때문에 자신은 행복한 사람이라고 공책에 써있었습니다.

행복을 느끼는 것은 소소한 일상에 있습니다.

아이들이 불행하다고 느낄 수 있는 환경이지만 아이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일은 멀리 있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소소한 행복이 아이들이 불행에 빠지지 않게 지켜줄 것이라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