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냄새의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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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냄새의 원인?
탈무드에 보면
입냄새가 심한 아내와는
이혼해도 좋다는 말이 쓰여 있답니다.
물론 이말에 절대 동의할 수는 없지만,
어쨌거나 입냄새라는 것이
다른 사람에게 얼마나 괴로움을 주길래
이런 말까지 써있겠습니까.
입냄새는 누구나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 병이 없다할지라도
아침에 자고 일어났을 때는 좀 날 수도 있습니다.
육체적인 노동이나 운동을 심하게 하면
입에서 단내가 나기도 합니다.
좀 쉬면서 물을 충분히 마셔주면 단내는 사라집니다.
하지만 양치질을 아무리해도,
구강청정제로 가글가글을 열심히 해도
입냄새가 없어지지 않는다면
그 원인을 잘 찾아서, 그 원인을 해결해야죠.
모든 입냄새에 다 좋은
그런 한가지 특효법은 없답니다.
입냄새를 일으키는 원인 중에서 가장 흔한 것은
입 속, 즉 구강 내에 있는 원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충치, 그리고 잇몸병입니다.
입 속 위생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나쁜 세균이 번식하면서 입안에 있는 단백질을 분해합니다.
거기서 가스가 발생되구요, 그것이 심한 악취를 냅니다.
뱃속에 있는 대장에서도 나쁜 균들이 득세하면
단백질을 부패시켜서 지독한 방귀를 만들어내는 것처럼,
입속에서도 같은 일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럴 때의 해결법은?
우선 치과에서 스켈링하고,
평소 이 잘 닦고,
치실질과 치간칫솔질을 열심히 하는 겁니다.
이쑤시개로 쑤시면 절대 안돼요.
(치과에서 스켈링하는 거, 건강보험으로 커버됩니다.
그러니 1년에 한 번씩 치과 가셔서 건강보험으로 스켈링 꼭 받으세요.)
그런데 이렇게 입 속 그 자체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지만, 다른 곳에서부터 입으로 냄새가 흘러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입과 가장 가까운 곳에 코가 있습니다.
비염이나 축농증이 생기면 그 질환 특유의 냄새가 납니다.
일반인들이 느끼기에는
그냥 입에서 냄새가 나나보다 하지만,
이런 콧병 환자들을 많이 진료한 경험이 있는 의료인이라면,
대번 그것이 코에서 나오는 냄새인 것을 알 수 있답니다.
자, 코와 입의 문제가 입냄새를 일으키는
가장 표면적인 원인입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깊숙한 데에 원인이 숨어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구취가 생기는 대표적인 원인이
위장의 열과 폐장의 열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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