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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출근해서 바쁜 업무를 보고 오후에 아이들이 학교에서 하나둘씩 귀원했다.  

O을이가 다가와 "선생님 선물이예요~" 라며 미소를 지었다.

"선생님 선물 폼클렌징인데 마음에 드세요? 저랑 커플 폼클렌징이예요~" 라고 말한다.

정말 고맙다고 선물 진짜 마음에 든다고 웃어 주었다. "폼클렌징은 산거니?"라고 묻자 "

저번주 토요일날 달란트 시장 할때 달란트 모아서 산거예요"라고 말했다.

달란트 모아서 먹을것 사먹거나 각자 물건을 사도 모자랄터인데 그 어떤 선물보다 뜻깊고 좋았던 선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