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한 번은 독해져라'는 책을 읽은 형*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라는 책을 읽은 호*이.
두 아이는 책다드림 프로젝트 공모전에서 입상을 했습니다.
해피홈 모든 아이들과 선생님들 앞에서 상장과 상품을 받은 수상자들~
공모전에 참가할 때 보니, 예쁜 글씨로 또박 또박 적어내려간 글자들.. 하나 하나 자신의 생각을 펼친 내용들..
수상을 하고 뿌듯해 하는 아이를 보며 선생님도 뿌듯하고 기쁩니다.
학원과 학교, 바쁜 일정 속에서도 틈틈이 책을 읽고 감상을 적은 형*이,
고된 핸드볼부 훈련으로 저녁 늦게 도착해서도 감상문 쓰기를 소화한 호*이입니다.
상품과 상장을 들고 기쁜 마음을 나누는 호*이의 얼굴에 뿌듯하고 천진난만한 미소가 가득합니다.
아이들의 삶 속에서 이렇듯 기분이 좋고, 결과도 좋은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이 조금은 자신이 없거나, 자신의 미래가 불안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나씩 하나씩 성취되어가는 일들 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조금 더 자신감과 안정, 확신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독서 감상문을 열심히 작성한 것 처럼, 아이들의 미래도 작은 노력들로 삶을 채워 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자립할 걱정과 고민만 하다가 결국 막막해 하는 것이 아니라,
Ready, Action !! 준비된 자의 모습으로 멋지게 홀로서기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자립을 앞둔 고2, 고3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눠야겠습니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어떻게 도와 주어야 할지.. 고민이 되는 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