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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보육사의 저녁시간 근무가 있는 날이면 항상 찾아오는 손님이 있습니다.
“선생님 동화책 읽어주세요” 저녁청소가 끝나면 우리 층의 미취학아동인 신**아동은 항상 동화책을 들고 보육사를 찾아옵니다.
아동은 보육사의 옆자리에 앉아 때로는 보육사의 무릎위에 앉아 함께 동화책을 읽습니다.
이미 다 읽은 책이지만 안 읽은 척 보육사에게 다시 읽어 달라고 이야기합니다.
아동은 자신이 재미있게 읽은 책을 보육사에게도 알려 주고 싶어 항상 다 읽은 책을 안 본척하며 읽어달라고 하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아동의 귀여운 행동에 즐거운 시간이 생겨 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