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는(?) 수노을방 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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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규칙이란 것이 규제로서가 아닌 그 안에서 최대한 자유를 누리는 법을 배우게 하는 효과가 있다
그리고 실수나 잘못을 인정하면 되는 것이고 다음에 더욱 습관을 들일 수 있는 좋은 방책이 될 뿐이다
설거지 제약에 걸린 두 명의 여자들 덕분에(?) 연말의 시상식 공연이 널려있는 양 이틀간 TV시청을 금하기로 하였다
그래도 이젠 익숙해졌는 지 자신들의 실수를 인정하고 다른 아이들을 크게 타박하지 않고 아쉽게도 TV를 보지 않는 것에
순순히 인정을 하고 자신들의 할 일을 찾아 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선생님, TV를 보지않으니까 할 일 들이 생기더라구요 그리고 어제 진짜 재미나게 언니들이랑 게임하며 놀았어요."
5학년 가을이의 께달음(?).
어제 각자 방에 들어가서 조용히 있을 거라는 승아선생님의 기대와 달리 거실에 모여 왁자지껄 떠들며 게임하고 떠나갈 듯하여
옆방의 클레임이 들어왔다는 인수인계.
그리고 오늘은 오늘 나름대로 각자의 볼일을 보고 책을 읽거나 퍼즐을 맞추고 대화의 시간을 가진 시간.
참 시끄럽고 떠들썩한 여자들이지만
참현명한(?) 수노을방 여자들이라는 생각이다.
귀여운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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