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편지 한 통에 행복한 웃음을 준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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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님방 은○에게서 짧은 편지를 한통을 받았다.
'선생님~ 선생님만 봐야해요. 올라가서 선생님 혼자만 봐야해요'하면서 건낸 편지...
얼마전 해피홈 거의 모든 아동들이 "숲치유"프로그램 참여로 2박3일 동안 강원도 횡성으로
떠나고 별님방 아동들과 몇몇 아동들만이 남아있던 날들이 있었다. 그중에 한 날을 잡아
남아있는 전체 아동들에게 김밥을 만들어주었던 날이 있었다. 그날 그 김밥을 먹고 내게
편지를 적어서 건낸 것 이다.
그 내용은...
'하지영선생님께
선생님은 우리를 위해서
별님방까지 오셔서 김밥을
우리에게 먹으라고 주셨어
감사합니다.'
피식~~ 하고 절로 웃음이 나온다.
별거 아니었고, 난 잊고 있었는데...
우리 작은 아이들의 이쁘고 고운맘이 날 행복하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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