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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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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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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건 조회 3,837회 작성일 14-12-25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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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부터 어린이집 다니는 아가들의 짧은 겨울방학이 시작되었습니다.

청소를 끝마치자마자 기다렸다는듯 주O이가 달려와 바깥에 나가 놀자합니다.

하지만 밥먹을 시간이 다 되어서 나가는 것은 미루고

대신 아쉬워하는 아이들을 위해 숨바꼭질을 하자고 했습니다.

유치부 꼬꼬마들과 숨바꼭질.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선생님이 30까지 셀테니까 그동안 숨어라~1,2,3,,,,,,,30, 찾는다!!"

책상밑에서 발이 나온줄도 모르고 숨어있는 지O.

문 뒤에 숨었다가 깜짝 놀라며 나오는 혜O.

신발장 속에 숨었다가 얼른 나와 선생님을 놀래키는 주O이.

우리 막내 영O이는 숨어야되는 줄도 모르고 좋다고 큰소리를 내며 쫓아다니기 바쁩니다.

이번엔 우리 영O이가 술래인 차례.

근데 우리 영O이....

"1,2,3,4,5,6,7,8,9,10,30!!"

11부터는 세지도 않고 갑자기 30이랍니다.

너무 웃기고 귀여워서 미처 숨지못했던 아이들과 제가 영O이를 끌어안고 웃어넘어갔습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쳐서 오늘도 행복했던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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