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할아버지의 실체
페이지 정보
본문
오늘은 우리 아이들이 가장 기다리던 크리스마스날입니다.
저는 하루 전 아이들이 자신들의 선물들이 있다는 정보를 보았다기에 선의의 거짓말을 하였습니다.
"선생님 301호에 저희 크리스마스 선물있어요!"라고 말하는 우리 햇님이들
"아냐아냐!!301호에 없어~ 산타할아버지가 다시 선물 가지고 가셨데!!"라고 하자 "정말요? 301호에 가봐도 되요?"
"응 그래 한번가봐"라고 하자 불의나케 뛰어가는 햇님이들
직접 확인 뒤 선물이 사라졌다는 것을 보고 의아해하며 눈이 휘둥그래지는 아이들.
"산타할아버지가 다시 크리스마스날에 오셔서 선물 놓고 가실꺼야"라고 이야기 한 후
다음날 출근을 하자마자 아이들이 나를 향해 웃으며 "선생님 왜 거짓말하셨어요!" 라는 물음에 "너희들 놀래켜주려구!! 거짓말
했지~~ 에이~안속았네"
우리 아이들이 산타할아버지의 실체에 대해 너무 빨리 알고있어 깜짝 놀랬던 하루였습니다.
- 이전글언니 껌딱지 14.12.26
- 다음글새카와 함께한 크리스마스, 14.12.2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