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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산 체육복, 생활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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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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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건 조회 1,296회 작성일 22-05-14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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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꽃 방에는 올해 중3이 되는 임은0 아동이 있습니다.
한해만 있으면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를 올라가는 아동이 보육사한테 와서는 새로 생활복과 체육복을 구입해서 입고 싶다고 합니다. 올해만 입으면 졸업한다고 이야기 하니 아동은 키가 커지면서 작아지고, 뜯어져 불편하다며 새로 입고 싶다고 하여 결국 새로 구입해서 아동한테 주었답니다.
아동은 새로 받은 생활복과 체육복이 마음에 드는지 입어보고, 거울을 보면서 이리저리 둘러보기 바쁩니다.
보육사가 보기에는 커 보이는데도 아동은 오히려 이게 편하다며 좋다고만 합니다.
내일 바로 입고 갈 것인지 물으니 상관은 없다면서 체육복 바지에 구멍이 났다며 보여주는 아동.
바로 세탁해 주겠다고 하니 새로 산 생활복과 체육복이 세탁하고 건조하면 다른 방 아동들 것과 바뀔 수도 있다며 이름까지 써놓는 치밀함까지 보이는 임은0 아동.

아닌 척하면서 내심 좋아하는 모습을 보이니 새로 사다준 보람을 느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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