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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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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병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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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건 조회 1,264회 작성일 22-05-2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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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3층 독서실에서 불빛이 희미하게 새어나와 문을 열어보니
내년이면 고등학교 3학년이 되는 차** 아동이 잔잔한 음악을 들으며 시험공부에 매진하고 있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오는 선생님의 인기척도 느끼지 못할 만큼 집중하고 있었는지 책만 바라보는 차** 아동의 공부를 방해하는 것 같아 조용히 밖으로 나와 아동의 자습이 끝나기를 기다렸고 그렇게 자정이 지나 새벽 1시가 되어서 독서실 문을 열고 나오는 차** 아동에게 고생이 많다며 힘내라고 응원을 해주었습니다. 새벽시간에 생각지도 못한 선생님의 응원을 들은 차** 아동이 머쓱한지 머리를 끓으며 고등학교 3학년이 되기 전에 자격증 공부를 마무리해야 된다며 학구열에 불타오르는 차** 아동의 모습을 보니 입사했을 때에 어린이집에 다녔는데 언제 이렇게 컸는지 대견스럽기도 하면서 미래에는 아동이 희망하는 대로 잘 될 수 있도록 선생님으로서 많은 도움을 줘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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