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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 많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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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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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건 조회 4,286회 작성일 14-12-02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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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유독 조00이는 나에게 짜증을 많이 냈다. 
"선생님 심리치료 왜가야 하는 거예요?"
"선생님 바이올린 연습은 왜해야 하는 거예요?"
사실 조00는 평소 샘도 많고 질투도 많고 하기 귀찮아하며 짜증을 냈었다.
이 날도  자신이 왜 연습하고 왜 심리치료를 가야하는지 짜증을 내며 물었다.
하지만 속마음은 '선생님 힘들어요.' '오늘은 하고 싶지 않아요' 인것을 나는 안다.
하지만 심리치료도 바이올린 연습도 해야하기에"그래 오늘은 쉬어도 되."라고 할 수 없었다.
참 바쁜 하루 참 힘든 하루 였던 조00에게
"수고 많았다. 정말... 너가 애쓰고 있음을 선생님도 알고 있어."라고 귓속말로 전해주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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