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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 햇님방 도시남자~~ 한O이의 생일입니다.

직접 달력에 생일이라 적어놓고 손꼽아 기다리던 날, 11월 26일.

연말 후원의 밤 준비로 매일 저녁 안무연습에 바쁜 아이들에게 초코파이케이크가 한 접시 들어옵니다.

촛불 하나에 모두 모여들어 한O이에게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는 아이들.

한O이가 좋아하는 초코파이들 위에 올려진 카스타드 한 개.

그 카스타드 한 개 마저도 아이들과 4등분을 해서 먹는 모습을 보고 얼마나 마음이 예쁜 아이인지 또 한번 느꼈습니다.

한O이를 향한 아이들의 진심어리고 순수한 기도들과 쑥스러워하면서도 해맑은 한O이의 미소.

화려한 파티는 아니었지만 참 따뜻한 생일 축하 시간이었습니다.

한O아, 생일 축하해. 네가 이 세상에 나온 건 정말 축복이고 사랑 그 자체란다.

사랑해 사랑해 또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