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따듯하게 안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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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을 하자마자 현관문앞에서 유○이가 우렁차게 선생님 안녕하세요!라고 미소를 띄우며 선생님을 향해 달려오자 "안녕 안녕!!
우리 유○이 어제 하루 잘 지냈어?"라고 아침인사를 하니 그 사이 햇님이들 꼬맹이들이 총총걸음으로 달려와 함께 인사를 한다.
다른 햇님이들에게도 "안녕 안녕!! 잘 지냈어~??라고 모닝 인사말을 건냈다.
교사방으로 들어가 짐 정리를 하고있는 중에 유○이가 다가와 "선생님 저 따듯하게 안아주세요"라고 이야기를 하여 팔을 번쩍 벌
려 유○이를 와락 끌어 안았다. 그동안 남자아이들이라 스킨쉽을 부끄러워하여 아이들을 생각을 존중해주어야 한다는 생각에 그
저 멀찍이 바라보기만을 했었다. 그런데 아이들이 먼저 이렇게 이야기를 꺼내주며 표현해준것에 내심 너무 고마웠다.
유○이에게 "앞으로 선생님이 많이 안아주어도 될까?"라고 물어보니 해맑게 웃으며 "선생님 뽀뽀도 해주세요"라고 이야기를 하여
나는 호탕하게 웃으며 "알겠어알겠어 피하면 안된다?"라고 이야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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