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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의 닭볶음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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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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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건 조회 4,341회 작성일 14-11-2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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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닭볶음탕 선생님것과 제것 남겨 놓은 거라고 해서 저 먹고 싶었는데 애들이 선생님거라 해서 쬐꼬만것 먹었어요."
미술학원을 다녀와 늦게 저녁식사를 하는 은미의 말.
"어쩌지? 선생님 오늘 선생님들하고 물품구입하고 와서 늦어서 밥은 생각도 못하고 컵라면 사와서 선생님들하고
먹었는데...이럴 줄 알았으면 닭볶음 네가 다 먹을 걸 그랬다. 이런 슬픈 얘기가..그치? 하하하"

"선생님이 다음엔 은미것 큰 걸로다 남겨 놓을게. 지금이라도 배고프면 먹을래?"
"아녀, 저 다른 걸로 배 채웠어요."

....'의리있네. 수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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