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은 추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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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날씨가 제법 추워진 요즘
학교를 보내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분주하게 아이들을 깨우지만 추워서 그런지 다른 날보다 더 얼굴을 제외한 모든 신체를 이불로
꽁꽁 사매고는 선생님 추워요. 5분만 더 이렇게 있을께요. 라며 고등학생 아동들이 투정아닌 애교를 부린다.
아침에 일어나기도 힘든데 날씨까지 추워지니 몸도 마음도 이불 속에서 있고 싶은건 당연한 거지만
학교엔 가야하니 독하게 마음먹고 아이들을 깨운다.
드림방 애들아. 선생님이 조만간 너희들 학교갈때 따뜻하고 든든하라고 따뜻한 어묵꼬치하고 어묵국물 한컵씩 들고 갈 수 있도록 준비해 놓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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