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큰 사랑을 받으면서...
페이지 정보
본문
얼마전 명♡이가 다녀갔다.
손에든 쇼핑백을 내게 건낸다.
내가 “뭐야~?”하고 물으니...
선생님 아픈데 찾아뵙지도 못해서 심장에 아몬드가 좋다고 하여 사왔다고 한다.
아몬드랑 영양제를 받은 내손은 너무 큰 사랑을 받은 거 같아 행복하기도 했지만 무거웠다.
명♡이랑은 두 달을 함께 보냈다.
그리고 2월말 해피홈에서 퇴소하고 꾸준히 연락하며 지내고 있다.
퇴소하고 어느 날 내게 찾아와서 하는 말이...
처음에 선생님이 입사해서 저희방을 담당한다고 할 때
두 달이면 자기는 퇴소 할 꺼라 선생님에게 마음의 문을 안 열려고 했단다.
그런데 선생님이 진심으로 너무 잘해주셔서 마음을 안열수가 없었다고...
우리의 인연은 그렇게 시작해서 2년을 이어오고 있다.
명♡가...
담에 선생님 찾아올 때 안상♡처럼 마음만 듬북 안고 찾아와도 된단다.
- 이전글그만 싸워. 이녀석들아! 14.10.21
- 다음글나눔과 성장/ 박노해 14.10.2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